• [오전시황]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삼성전자 장중 8만원 돌파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28일 상승세로 출발하며 또 다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장중 8만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06포인트(0.79%) 오른 2828.92이다. 지난 24일 세운 장중 최고치(2812.16)를 다시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9포인트(0.50%) 오른 2820.95로 출발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80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67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44%)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8만원을 터치했다. SK하이닉스(0.42%), 셀트리온(2.01%), 현대차(1.07%) 등이 올랐고 LG전자(6.25%)는 6%대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3%), 의약품(1.03%),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0.84%), 종이모재(-0.62%), 서비스업(-0.37%)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0.69%) 오른 935.0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9포인트(0.15%) 오른 930.07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33억원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2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센트리온헬스케어(4.76%), 셀트리온제약(12,46%) 등 셀트리온 계열사가 급등했고, 알테오젠(2.49%), SK머티리얼즈(3.78%) 등이 강세다. 씨젠(-0.91%), 에코프로비엠(-0.55%), 카카오게임즈(-0.5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유럽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상승을 예상하지만,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연방정부 셧다운 이슈의 변화에 따른 매물 출회 또한 여전해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다만,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는 여전히 이어지는 경향을 보여 조정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미국의 재정 부양책을 주시하며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35% 각각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 상승했다.

산타 랠리가 이어진 가운데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미국의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 등 위험요인이 적지 않아 연말·연초 증시가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이란 시각이 많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0.5원 내린 1102.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큰 변화 없이 1102원 선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가 사라지면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외국인 순매수세가 미국 증시의 ‘산타 랠리’ 등과 연동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환율 하락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코스피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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