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자, 하루 만에 56명 증가
교직원 확진자는 총 463명
교직원 확진자는 총 463명
지난 10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중단된 학교가 이틀 연속 9000개교를 넘어섰다.
교육부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이 중단된 학교가 15개 시·도 9417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4545곳, 서울 2051곳, 강원 1027곳, 인천 852곳, 울산 415곳, 제주 318곳 등은 관내 전체 학교가 문을 닫았다. 이어 충남 98곳, 충북 57곳, 경북 38곳, 대구 6곳, 전남 5곳, 부산 2곳, 광주·대전·세종 각 1곳에서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코로나19에 신규 확진자 학생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 순차등교가 시작된 뒤 이날 0시까지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54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에만 학생 확진자가 56명 증가했다. 지난 15일과 18일 각 1명, 19일 3명, 20일 14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누적 통계치 자체는 전날 발표 때보다 75명 급증했다.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463명으로, 전날 하루 7명이 신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