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득층, 셀럽, 영 리치 등 남과 다른 나만을 위한 공간 찾는 사람들… 고급 주거시설 주목
- 광주 첫 시그니처 하우스 ‘더 리미티드’, 오직 88세대에게 허락된 주거가치 기대돼
[헤럴드경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한국은행, IMF 등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전망할 만큼의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주택을 포함한 고급 주거시설은 최고가를 갱신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고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사이 가장 비싸게 팔린 주택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더힐 전용면적 243.642㎡가 기록한 77억5000만원이다. 지난해엔 244.749㎡가 84억원에 매매되면서 부동산 매매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2006년) 이래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남더힐 이외에도 갤러리아포레(서울 성동구), 서울숲트리마제(서울 성동구), 상지카일룸(서울 강남구) 등의 단지들은 매년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경기 분당과 부산 해운대 일대 고급 주택들도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 주택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서 분양했던 ‘빌리브 트레비체’ 아파트는 평균 5.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완판 됐다. 당시 분양가는 3.3㎡당 평균 2300만원대로 광주지역 최고 분양가였다. 이외에 8월 강원 속초에서 분양했던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냉온탕 건식사우나 시설, 스파시설을 단지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평균 12.39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와 같은 고급 주거시설들이 꾸준하게 주목을 받는 것은 ‘고소득층’, ‘셀럽’, ‘영 리치’ 등의 확실한 수요가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남더힐의 경우 방탄소년단 멤버인 진, 가수 비(정지훈) 등이 구입했고 지난 해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부산 해운대의 고급 레지던스인 엘시티도 유명 개그맨, 영화배우, 프로야구 선수 등의 다양한 셀럽들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고급 주거시설들은 철저한 보안과 사생활보호,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입주민 전용 고급 라운지, 스파 및 사우나 등 단지 안에서 프라이빗 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남과 다른 나를 위한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확실한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급 주거시설의 공급은 드물어 그 희소가치가 높다”며 “특히 지역 내 최초로 들어서는 고급 주거시설은 처음이라는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더욱 높은 가치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전통적인 부촌이자 강남이라 불리는 서구 농성동에서 광주 첫 시그니처 하우스 ‘더 리미티드’가 12월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리미티드는 아파트와 복합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2~35층, 총 2개 동이며, 이 중 아파트는 지상 10층~최고 35층, 총 88세대, 전용면적 179~269㎡로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복합상업시설과 커뮤니티는 지상 1층~9층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오직 88세대의 입주민을 위한 특별한 어메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호텔 같은 집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민들을 위한 VIP 의료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최상의 의료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것은 물론,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동시에 광주를 대표하는 최고급 주거시설로서의 높은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더 리미티드는 입지 면에서도 우수하다. 광주의 강남으로 자리잡은 전통적인 부촌 서구 농성동에 들어서는 만큼 원스톱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라도 지역 내 유일한 신세계백화점이 바로 앞에 있으며, 이마트, CGV, 메디컬 스트리트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인 광주 유스퀘어도 단지 앞에 있어 쇼핑과 문화, 교통을 모두 집 앞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에 광주지하철 1호선 농성역이 있으며 광천초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지역에서는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계획 중이다. 광천동 재개발사업과 전남·일신방직 이전부지 개발사업이 예정돼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건설사 롯데건설이 시공한다는 점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더 리미티드의 시공사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등 다수의 시공 경험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광주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시행과 분양은 ㈜더나은 가치에서 맡았다.
더 리미티드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42-7번지에 마련됐으며, 홈페이지 내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