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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계 잠시 ‘셧다운’…‘고스트’, ‘작은아씨들’ 공연 중단
고스트 [신시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서울시의 방역 긴급조치가 내려지자 공연계도 셧다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공연들이 약 2주간 공연 중단을 결정했다.

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4일 오후 2시 서울시에서 코로나19 방역 단계 격상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5일부터 19일까지 보름간 뮤지컬 ‘고스트’의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고스트’는 배우 주원의 무대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다. 공연은 20일 재개된다.

이에 따라 5일부터 13일가지 예약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된다. 공연이 다시 시작되는 20일부터 31일까지의 티켓은 한 좌석 띄어앉기로 재예매를 오픈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단체인 서울시뮤지컬단도 ‘작은 아씨들’의 공연 중단을 발표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작은아씨들’의 공연을 중단한다”며 “모든 관객과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기존 예매자의 티켓은 예매처 별로 일괄 취소된다. 이후 일정은 코로나 상황과 정부의 방침에 따라 추후 공지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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