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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부토건, 창원 내곡지구 부지조성공사 수주…1800억 규모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삼부토건은 1800억원 규모의 창원 내곡지구 부지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삼부토건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내곡리 52번지 일원에 도시개발구역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면적은 149만6074㎡로, 계약금액은 1810억원이다. 이는 삼부토건의 전년 매출액 대비 80%에 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현재 창원시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의 과밀화와 도심기능 쇠퇴, 산업구조의 변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준공시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유휴지가 개발돼 정주기반시설 확충, 교육특화단지 조성, 창원의과대학유치 등으로 융복합 신도시 개발 등 인구유입 정책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삼부토건이 공시한 수주액은 약 7000억원에 달한다. 삼부토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2905억원으로 전년동기(1407억원) 대비 10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원, 당기순이익은 166억원을 기록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고수익 자체사업 확대, 신재생 에너지사업 참여,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 건설시대에 대비한 기술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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