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동 화백, 이번엔 '목 꿰맨 윤석열' 만평…"붙긴 붙었는데"

[경기신문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목이 잘린 윤석열 검찰총장 모습의 만평을 그려 논란이 된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이번에는 윤 총장의 목을 꿰매 붙인 만평을 내놨다.

2일 경기신문 홈페이지에 공개된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9)’에서 윤 총장은 목 부위를 실로 꿰맨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앞에 위치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손에 칼을 들고 칼날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이다.

만평에서 윤 총장의 목을 실로 꿰매 붙인 사람은 "붙긴 붙었는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네" "모쪼록 조심하슈"라고 발언한다.

이는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조미연)가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추 장관의 직무정지 명령에 대해 효력을 중단하라고 결정한 이후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박 화백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결정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명령 효력중단 결정으로 다시 출근했다. 이어 바로 법무부 징계위원회를 앞두고 있다"고 적었다.

윤 총장은 전날 법원이 직무집행 정치 취소 신청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리자 약 40분 만인 오후 5시 13분쯤 대검 청사로 출근했다. 법무부는 법원 결정이 나자 당초 2일로 예정됐던 윤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를 4일로 연기했다.

[경기신문 홈페이지 캡처]

앞서 박 화백은 지난달 26일자 경기신문 1면에 실은 만평에서 목이 잘린 윤 총장 모습을 그려 뒷말을 낳았다.

논란이 커지자 경기신문은 지난 1일 사설을 통해 "'목이 잘린다'는 표현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듣는 '직책에서 쫓겨난다'는 말의 풍자적 표현"이라며 "박 화백의 만평은 그런 흐드러진 표현을 형상화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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