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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 헐값 됐어요~” 갤Z플립 5G 30만원 더 싸졌다! [IT선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TE(롱텀에볼루션) 이어 5G(세대) 모델도…갤럭시Z플립 5G 두 달 만에 가격 내렸다!”

지난 9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 5G’의 가격이 두 달 만에 떨어졌다. 기존에는 최대 22만원에 불과하던 공시지원금이 최대 50만원까지 올랐다.

폴더블폰 가격 인하는 처음이 아니다. 갤럭시Z플립 LTE 모델과 갤럭시폴드 또한 최근 실구매가가 거의 반값 이하로 떨어졌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이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1일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플립 5G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삼성 제공]

가장 저렴한 월 5만5000원 요금제 기준 9만 9000원이던 지원금이 32만 6000원으로 올랐다. 월 7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공시지원금이 44만 2000원으로, 지난 9월 15일 출시된 지 두 달만에 30만원 이상 상승했다.

현재 월 8만5000원, 월 10만5000원, 월 13만원의 고가의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은 5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SK텔레콤과 KT의 갤럭시Z플립 5G 공시지원금은 아직 변동이 없다. 그러나 LG유플러스가 지원금을 대폭 올린만큼 조만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 5G는 지난 9월 15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클램셸(조개껍질처럼 위아래도 접히는 형태) 폴더블폰이다. 앞서 지난 2월 LTE 모델로 출시된 갤럭시Z플립의 5G 지원 버전으로, 출고가는 165만원이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퀄컴 스냅드래곤 865 칩셋이 탑재돼 관심을 모았다.

삼성 폴더블폰의 가격 인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 LTE 모델과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폴드 모델도 현재 거의 반값이 됐다.

최근 ‘갤럭시Z플립’ LTE 모델의 출고가는 118만 8000원까지 내려갔다. 여기에 KT와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도 상승, 출시 1년도 채 안돼 실구매가가 50만원 이하로 내려갔다. KT와 LG유플러스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월 6만9000원 요금제에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갤럭시폴드 [삼성 제공]

출고가 200만원을 넘으며 ‘귀족폰’으로 불렸던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도 현재 90만원까지 실구매가가 떨어졌다. 지난 10월 출고가가 170만 5000원으로 인하됐고, KT가 최근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공시지원금을 70만원까지 올렸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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