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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더머니] 日 코로나 신규 확진 닷새만에 1천명대로…확산세 전환 판단은 아직
30일 하루 신규 확진자 1439명
주말 검사 건수 감소…중증 환자 연일 최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만에 1000명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확산세 전환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A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나흘 연속 2000명대 기록하던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1000명대로 줄었다. 그러나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확산세의 전환으로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1일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1월30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43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9714명이 됐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달 26일 2502명, 27일 2531명, 28일 2683명, 29일 2065명으로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 10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 통상 월요일에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475명으로, 앞선 일주일(1만4404명)보다 71명 많았다.

전날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311명, 오사카(大阪)부 262명, 홋카이도(北海道) 151명, 아이치(愛知)현 108명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 2165명이 됐다. 중증 환자는 10명 늘어난 472명으로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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