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내달 1일부터 27일 까지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를 수출용 중고자동차 장치장과 공컨테이너 및 화물 장치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1차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IPA는 이번 1차 모집공고를 통해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 5개 구역 중 3개 구역(B-1구역(1만6685㎡), B-2구역(1만6685㎡), C구역(4만2839㎡))에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입주기업 선정공고는 우수기업 유치 및 특정부지 유찰을 방지하기 위해 B-1, B-2에 한해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단, 중복 선정은 불가능하므로 2개 필지에 참여해 모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사업신청인은 입주를 희망하는 1개 필지만 선택해야 한다.

입주 희망기업은 입주기업 선정 안내서에 따라 내달 11일 사업참여의향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고 내달 28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IPA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IPA는 사업신청서류 접수 마감 이후 2일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2월 말 구역별 1인, 총 3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대상기업는 선정 이후 임대차계약을 거쳐 내년 2월 경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 바로가기’의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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