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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비츠, 복지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전문 안과용 의료기기 사업 확대 기대
휴비츠가 최근 출시한 망막단층진단기 ‘HOCT’. [휴비츠 제공]

안광학 의료기기 업체 휴비츠(대표 김현수)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인증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 연구개발투자 실적, 연구개발 중장기 전략, 대외 협력활동 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선정한다.

휴비츠는 시력을 측정하는 검안기 시장 국내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3위다. 최근 출시한 망막단층진단기인 ‘HOCT’(사진)의 판매호조로 안과 의료기기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전문 안과용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휴비츠는 기대하고 있다. 기존 글로벌 업체가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국산 기술로 국내 안과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인증받으면 국가 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세제 규제 완화, 인력·금융·컨설팅 등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개발제품이 혁신 의료기기군에 해당되면 인허가 기간도 단축해준다.

휴비츠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전문 안과용 의료기기 개발은 물론 복합기술이 적용된 검안기 개발을 통해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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