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25년 집 안 나가고 잠깐 외출했는데 심사하고 허가하겠다니"
“가출한 사람들이 과객 불러 안방 차지”
“文정권 폭주 막자는 野초선들 존경·지지”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20일 오후 대구 수성구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사무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30일 자신의 국민의힘 복당 건에 대해 "25년간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부득이하게 잠시 외출한 나를 심사하고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핍박"이라고 일갈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집이 싫어 가출했다가 돌아온 사람들이 지나가던 과객을 데려와 안방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가출한 이는 과거 '탄핵 정국' 때 당을 탈당한 인사, 지나가던 과객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70년간 이룬 대한민국 기적을 단 4년만에 허물어버리는 저들의 책략에 아직도 허우적거리고 우리끼리 손가락질하는 보수우파들의 행태가 한없이 가볍게 보인다"고도 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이어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해도 들은 척 하지 않는 사람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 발의, 라임·옵티머스 특검 발의,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 발의 때는 동참해서 사인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어차피 같은 집에 살 사람들이기에 적극 동참하지만 좌파 정권의 입법 독재 전선에 모두가 하나 돼 힘을 모을 때"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안철수 대표 세력도 함께 하고, 이재오 전 장관 등 보수우파 시민단체들도 함께 하고, 김문수 전 지사 등 강성 우파들도 함께 해야 문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막는다"며 "소아(小我)를 버리고 대도(大道)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문재인 정권의 입법 폭주를 막자고 외치는 야당 초선들은 존경스럽고 지지하지만, 그분들의 패기만으로 문 정권의 폭정을 막을 수 있겠느냐"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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