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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한국판 뉴딜’도 혁신금융으로 지원
5번째 ‘아젠다’로 추가
2023년까지 76조 투입
27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 모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KB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 지원을 그룹 핵심과제인 혁신금융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은 27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하여 운영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금융’ 4대 의제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에 더해 ‘한국판 뉴딜 지원’을 추가했다.

KB금융은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및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혁신금융’ 중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올해 순증 목표액(6조8000억원)을 넘는 8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혁신기업 여신지원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1228억원, 혁신기업에 대한 1742억원의 투자 등을 통해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최근에는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KB 코리아뉴딜 펀드’, ‘KBStar 수소경제테마 상장지수펀드(ETF)’ 등 민간 공모형 펀드를 출시했으며 ‘KB생활인프라 펀드’ 2000억원 및 ‘KB신재생 그린뉴딜 펀드’ 1300억원 결성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방향인 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동시에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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