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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고스트’ 관람객 2명 코로나19 확진…“공연은 정상 진행”
고스트 [신시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고스트' 공연을 관람한 관객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스트'의 제작사 신시컨퍼니는 지난 11월 19일 20시 공연을 관람한 관객 2인이 23, 24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보건소 역학조사관은 '고스트'를 공연 중인 디큐브아트센터에 지난 25일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는 공연장의 로비, 객석, 화장실 등에 머무는 동안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역학조사관의 요청에 따라 해당 관객의 사방 2M 내에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 11명은 보건교육 대상으로 관련 규정에 의거해 관람객 정보를 보건 당국에 제공했다. 이들은 의무 검사 대상이나 자가격리 대상자는 아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로구 보건소 역학 조사처에서 일괄 권고한 상황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관객이 나왔지만, 공연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신시컴퍼니는 "디큐브아트센터는 매일 공연 시작 3시간 전 소독 청소 및 환기 등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물 내 전체 방역도 매주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공연의 전 배우, 스태프와 관련 근무자들 또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관할 보건소로부터 공연을 진행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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