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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킥보드, 신용카드 찍고 탄다…디어, 국내 첫 특허기술 확보
카드인증 기반 서비스 제공방법 특허
QR코드 인증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애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앞으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때 스마트폰을 통한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신용카드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유킥보드 서비스 디어는 국내 최초로 ‘카드인증 기반의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제공방법(특허 제 10-2169793)’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어는 앞으로 킥보드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탑승할 때처럼 카드만 대면 이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하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때 스마트폰이 없어도 개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결제하고 간편하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된다. QR코드 인증과 같은 번거로운 절차없이 간편하게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유 킥보드 서비스들은 해당 회사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후, QR코드를 촬영해야 전동킥보드 잠금 해제가 되는 방식이었다.

손명균 디어 부대표는 “이번 특허기술은 디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의성이나 잠금 해제속도 등의 측면에서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후속 작업을 통해 하루 빨리 실제 고객들이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디어는 지난해 4월 서비스 출시 후 1년 7개월 만에 회원 수 25만 명, 누적이용횟수 125만 회, 누적이용거리 16억m를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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