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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장설 ‘갤럭시노트’… “단종 vs 유지” 결국 삼성의 선택은? [IT선빵!]
갤럭시노트21 예상 이미지 [이미지=유튜브 사이언스 앤 놀로지(Science and Knowledge) 채널 출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갤럭시노트 아직은 안죽지만…”

단종설이 끊이지 않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노트’시리즈가 내년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이미 삼성전자측은 갤럭시노트20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노트21 출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외신들도 내년 9월 갤럭시노트21 출시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그럼에도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단종설이 끊이지 않는다. 결국 내년이 마지막이 될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S펜으로 상징되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마니아층이 많아, 매년 1000만대 가량이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전략폰 라인업 중 하나다.

25일(현지 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21은 2021년 9월에 분명히 출시될 것이며, 6월 ‘갤럭시Z폴드’3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디스플레이 업계 종사자이자 유명 IT팁스터(정보 유출자)인 로스 영(Ross Young)의 트위터를 인용하며 이와 같이 보도했다.

로스 영은 또다른 트위터리안이 “새로운 갤럭시노트가 내년 9월 공개될 것이며, 단종은 2021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적은 내용을 게시하며, 자신 또한 동일한 내용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 또한 “갤럭시노트를 아직 죽이지 않을것”이라며 “내년에도 갤럭시노트21이 출시된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21 예상 이미지 [이미지=유튜브 사이언스 앤 놀로지(Science and Knowledge) 채널 출처]

다만 상반기 ‘갤럭시S’, 하반기 ‘갤럭시노트’로 굳어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에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갤럭시 폴더블’ 제품군이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면서 ‘대화면’으로 대표되던 노트 시리즈의 특성이 애매졌다는 점 때문이다. 여기에 또다른 프리미엄 시리즈인 ‘갤럭시S’ 시리즈에 노트의 상징인 ‘S펜’ 기능이 탑재된다. 대화면은 ‘폴더블’로, S펜은 S시리즈로 이식해 노트의 특장점들을 다른 제품군을 분산시킨다.

왼쪽부터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갤럭시노트20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내년을 마지막으로 단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 라인업 또한 상반기 ‘갤럭시S’, 하반기 ‘갤럭시Z폴드’로 재편이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21은 6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3와 함께 공개될 것이지만, 행사의 주인공은 ‘갤럭시Z폴드3’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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