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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13개교, 등교 중단…연일 최고치, 학생 확진자 17명↑
학생 확진자 누적 1071명·교직원 205명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24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8일 앞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학교가 2개월 만에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교육부는 25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11개 시·도 213곳으로 전날(184곳) 보다 29곳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17일(77곳) 이후 등교수업일 기준 7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19일 130곳으로 100곳을 넘어선 뒤 꾸준히 늘면서 이날 200곳을 넘어섰다. 등교수업 불발 학교는 지난 9월18일 7018곳 이후 최다를 찍었다.

지역별로는 전남 63곳, 경기 53곳, 서울 48곳, 강원 23곳, 경북 15곳 등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 4곳, 인천·충남 각 2곳, 부산·세종·경남 각각 1곳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5월20일 순차등교가 시작된 뒤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누적 확진자는 1071명으로 하루 만에 17명이나 늘었고, 교직원 확진자는 205명으로 3명 증가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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