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생애 첫 트로트 정규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오른 김호중이 본업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클래식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이 다음 달 11일 미니앨범 ‘더 클래식 앨범’(THE CLASSIC ALBUM)을 발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앨범에는 ‘네순 도르마’와 ‘남몰래 흘리는 눈물’, ‘별은 빛나건만’ 등 오페라 아리아와 ‘위대한 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오 솔레미오’ 등 이탈리아 가곡 칸초네를 수록했다.
스페셜 트랙 ‘풍경’과 뮤지컬 ‘지킬 앤드 하이드’ 곡인 ‘지금 이 순간’ 등도 실렸다.
김호중은 고교 시절 국내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촉망받는 성악가로,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출신이며,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그러다 올 초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이후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 지난 9월 발표한 정규 1집 ‘우리가(家)’로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53만 장을 기록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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