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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Blue & Grey' 가장 시적인 곡… 英,美 언론 극찬
"외로운 시절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새 앨범 'BE'에 수록된 뷔의 자작곡 'Blue & Grey'가 해외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화제집중이다.

'Blue & Grey'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좋아한다는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뷔의 색깔과 매력이 담긴 곡으로 내면의 우울함과 불안함을 블루와 그레이로 표현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공감을 받으며 위로를 주고 있다.

뷔는 V라이브를 통해 믹스테이프에 수록할 예정이었으나 멤버들이 앨범에 수록하자는 권유에 영어 가사를 한국어로 바꿔서 싣게 되었다고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미국 TIME지는 “뷔가 이끄는 부드러운 발라드 'Blue & Grey' 앨범에서 가장 시적이고 감성적인 트랙이다. 어두운 사운드의 'Blue & Grey'에서 숨결은 우울한 트랙의 핵심이다. 인트로에서 뷔의 숨결이 담긴 보컬은 이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극찬했다.

영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숨소리가 많이 들어간 보컬과 자아성찰적인 가사, 90년대 R&B를 연상시키는 슬프면서 섹시한 사운드의 ‘Blue & Grey’는 팬데믹으로 인한 고립감을 위로하는 곡”이라며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곡이라고 평가했다.

또 LA Times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Folklore’처럼 아름답고 편안한 침실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음악은 외로운 시절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영국의 METRO는 “‘팬데믹 시대에 조금 더 개인적인 감성을 다룬 음악. 이 곡은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연결시킨다. 세계적인 보이밴드가 솔직하게 불안과 우울을 표현했다는 점이 참신하다”며 뷔의 음악세계를 높이 평가했다.

음악 전문 매체 NME는 “'Blue & Grey'는 앨범에서 가장 가슴 아픈 곡이며 불안과 우울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보컬은 절박한 감정을 노래했다”며 곡의 의미에 집중했다.

Evening Standard는 '모든 감정을 자극하는 가장 감성적인 곡'으로, rocknbold, INSIDER는 앨범의 하이라이트와 베스트송으로 ‘Blue & Grey'를 꼽았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그의 SNS에 ‘Blue & Grey'를 최애곡으로 밝히고 “거창한 평론이나 이유없이 내 마음을 움직이는 곡이다”며 극찬을 보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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