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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P 신인가수 니쥬, 日 가요제 장악…홍백가합전 앞서 줄줄이 출연
니쥬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키운 소속가수 니쥬(NiziU)가 일본 각종 연말 가요제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다.

최근 일본 방송사 니혼TV, 후지TV, TBS는 각 연말 가요 프로그램의 라인업과 수상 내역을 발표, 인기 돌풍을 몰고 있는 신예 니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니쥬는 이번 달 25일 니혼TV의 ‘베스트 아티스트 2020’에 출연해 12월 2일에 발표를 앞둔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12월 2일에는 후지TV의 ‘FNS 가요제’에 등장해 현지 인기 가수들과 연말 무대를 장식하고, 30일 TBS에서 방영하는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는 신인상이 아닌 특별상 수상을 확정했다.

‘일본 레코드 대상’은 현지 작곡가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신인인 니쥬가 그해 특별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 주어지는 특별상의 주인공이 돼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니쥬는 공영 방송 NHK가 12월 31일 방송하는 ‘홍백가합전’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12월 2일 정식 데뷔 후 단 29일 만에 일본의 대표적인 연말 특집 프로그램 ‘홍백가합전’ 입성을 이뤄내는 셈이다. 이는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빠른 출연 기록이다.

또한 11월 27일에는 유명 음악 프로그램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재등장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10월 30일 ‘엠스테’에 첫 출격해,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엔딩을 장식한 이들이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또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12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낮 12시 45분에는 니혼TV에서 그룹의 이름을 건 첫 단독 버라이어티 ‘위 니쥬! 티브이(We NiziU! TV)’가 방영된다.

JYP의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니쥬는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이 곡은 걸그룹 최초로 오리콘 스트리밍 수 1억을 달성, 해당 랭킹 사상 최단기간인 19주 만에 1억 건을 넘어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12월 2일에는 정식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 역시 히트 메이커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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