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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틀 확진 300명대…정부 “대규모 재확산 기로에…”
343명…83일만에 최다 기록
3차 대유행 우려 목소리 커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300명을 웃돌면서 ‘3차 대유행’의 기로에 놓였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늘어 누적 2만9654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 확진자는 8월 말 이후 처음이며, 343명은 8월 28일(371명)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 293명은 8월 29일(308) 이후 82일만에 최다 기록이다. ▶관련기사 2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날부터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환자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일일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3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면서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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