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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개그맨 엄용수(67)가 내년 1월 말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인 여자친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엄용수는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A씨와 연인으로 발전한 후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
더 팩트에 따르면, 엄용수는 “20년 가까이 혼자 살며 결혼 자체를 포기했는데 황혼의 나이에 정말 좋은 분을 만났다”면서 “그동안의 외로움을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엄용수는 여자친구에 대해 “10세 연하로 미국 시민권자다. 나보다 더 지적이고 폭이 넓고 하는 사업이 많고 그렇게 대단한 분”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엄용수는 1953년생으로 지난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1989년 결혼했다가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재혼했지만 1년 만에 다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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