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Light of All Beings 1808, 45.5×37.9cm (8), 캔버스에 아크릴, 2018 |
이상엽 작가는 선, 색, 형태와 같은 기본적인 조형언어를 통해 도시를 재해석한다. 그는 수직, 수평의 선과 매끄럽게 면으로 분할된 색,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형태를 기본으로 도시의 빛과 형태를 조형적으로 표현한다. 픽셀화된 상상 속 도시는 컴퓨터그래픽 속 화면처럼 기하학적 모습을 나타낸다. 시리즈 전반에 사용되는 밝고 선명한 색은 작가가 바라본 도시의 화려한 색인 동시에 도시의 양면성까지 표현하고자 한 연구의 결과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