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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 인 서울 온라인 개최
12일부터 2020한국문화축제 유튜브채널서 공개
19일 아트선재센터서 온·오프 세미나 진행
이상봉 ‘Arirang’. 1886년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아리랑 악보와 무궁화 무늬를 디자이너 이상봉의 서체로 자수로 표현 [사진제공=한국패션문화협회]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사단법인 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김윤희)가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 인 서울'을 개최한다. 격년으로 세계 패션아트 작가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선보일 패션아트 작품은 영상콘텐츠 형식으로 지난 12일부터 유튜브 채널 '2020 한국문화축제'에서 공개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인 세미나와 영상 상영회는 오는 19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12개국의 패션아티스트, 패션디자이너, 패션전공 대학교수 등 총 7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미래', '우리가 바라보는 한국'이라는 키워드로 패션아트와 디자인의 시대적 역할과 가치를 모색한다. 특히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 찾기에서 출발해 한국인 문화정체성까지 살펴보며 한국적 아름다움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탐구한다.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1886년 최초의 아리랑 악보를 소재로 제작한 작품(사진)과 류수현의 ‘맘스 드레스(Mom’s Dress)’ 등 ‘K-패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에 K-패션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참여한다.

한국패션문화협회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창조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서 패션의 예술성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서의 패션의 가치를 알리고자 한다"며 "현대 한국의 패션문화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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