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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선 “미혼만 고집하는 유부남 배우 있었다…자기도 애 있으면서”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박하선이 류수영과 결혼과 출산 후 캐스팅 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박하선은 17일 공개된 ‘카카오TV 모닝-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작사가 김이나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의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원치 않는 경력단절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먼저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입을 연 박하선은 “열애설 이후 2년, 결혼과 임신 육아로 또 2년간 경력이 단절됐다”며 “처음 쉬어봤다. 나는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기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만인의 연인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바뀌어서 그런가'하는 생각을 한다”며 고민을 전했다.

박하선은 “더 속상한 건 방송국의 나이 많은 분들은 옛날 분이라 그렇다 쳐도 같은 유부인데 미혼하고만 작품 하겠다는 분들도 (있었다)”라며 “자기도 애 있으면서”라고 폭로했다.

박하선은 “씁쓸(하다). 가끔 있다. 한동안 캐스팅 순위에서는 그래서 밀렸다”며 “난 아직 박하선 자체로 젊고 매력 쩌는데”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 ‘투윅스’에서 만난 동료 배우 류수영과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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