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설명회.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을 통해 조직된 2019년 203개소와 2020년 102개소 총 골목상권 상인회 305개소를 대상으로 17일 경상원 대교육장에서 사업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비전 설명회는 2020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의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으로 17일 남서권역 상인회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남동, 북부 권역 골목상권 상인회장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 추진 방향과 상인회 리더의 역할, 전통시장법 시행령에 따른 골목형 상점가 조례 관련 골목상권 상인회의 향후 방향성 등의 안내가 이루어졌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종합안내 및 경기도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 방법 등을 소개하고 각 사업별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골목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들을 상인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상인회가 조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인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골목상권 사업비전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경기도 골목상권 자생조직’을 구축해 나간다면,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골목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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