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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게임업계 맏형, ‘온택트’ 카펫 밟으며 지스타 복귀

  • 기사입력 2020-11-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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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 서비스' 콘셉트로 온택트 전시 마련
- 2종 신작ㆍe스포츠 등 각종 즐길거리 선사


넥슨은 지난 2018년까지 14년 연속 지스타 행사에 참가하며 국내 게임업계 '큰 형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지난해 불참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지만, 올해 다시 지스타 무대에 복귀하며 게임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발맞춰 '찾아가는 서비스'를 콘셉트로 전시를 구성해 눈길을 끈다. 그간 관객들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와야만 즐길거리를 맛볼 수 있었지만,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직접 오지 않고도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넥슨이 직접 이용자들을 찾아가겠다는 뜻이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지스타는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을 공개하거나 체험 부스를 여는 축제의 장이다. 연령과 성별의 구분 없이 10대부터 50대까지 '겜덕(게임 덕후)'이라면 누구나 어우러져 즐거움을 나눈다.
 



넥슨도 국내 게임업계 맏형답게 지난 2005년 첫 개최 때부터 2018년까지 14년간 개근해왔다. 지난해 내부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지만, 불과 1년만에 지스타 무대에 복귀하며 게임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넥슨이 없어서 뭔가 허전하고, 볼거리가 많지 않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매번 최대 규모 참가로 많은 신작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해온 넥슨의 빈자리가 그만큼 컸다는 방증이다.
이에 넥슨은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부터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이들은 지난 2010년과 2016년에 '마비노기 영웅전'과 '히트'로 대상을 수상,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모두 대통령상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올해 'V4'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1년을 쉬고 돌아온 지스타는 많은 것들이 바뀐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중심의 행사로 전환된 것. 이에 발맞춰 넥슨은 지난 11월 12일 온택트로 준비 중인 '넥슨 지스타 2020'과 '네코제9'를 아우르는 '위 딜리버 조이(WE DELIVER JOY)'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택배 서비스를 콘셉트로 했으며, 포장된 박스에 'WE DELIVER JOY'가 새겨진 테이프를 붙이고 이용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짧게 다뤘다. 변화한 환경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에서 넥슨이 제공해온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누리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가 전환됨에 따라, 넥슨의 장기인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 부분이 빛을 발하는 모양새다. 신작 쇼케이스부터 e스포츠 대회, 자사 게임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한 것. 이번 '지스타 2020'에서 넥슨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커츠펠'과 '코노스바' 등 2종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 자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 2020' 종목으로 참가하며, 앞서 인기 온라인게임 '천애명월도'의 1vs1 논검대회 시즌8 결승전도 11월 15일 지스타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지스타TV 프로그램 '고라지(고품격 라이브 지스타)', '오로지' 등을 통해서는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넥슨 지스타 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에 대해 논하는 넥슨재단의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뒷담화'를 비롯해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 도티와 가수 오하영이 네코제9의 주요 프로그램을 알리는 '네코제9 뉴스특보'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20' 참가와 관련해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게임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스타 2020'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스타와의 동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품작]
코노스바 모바일

 



'코노스바 모바일'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RPG다. 전편 스토리를 풀 보이스로 구성해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하이퀄리티 일러스트와 라이브2D 연출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제공한다.

커츠펠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KOG)의 신작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액션 배틀 장르의 PC온라인게임이다. '넥슨 지스타 스테이지'에서는 핵심 콘텐츠 정보를 포함해 무릎ㆍ아빠킹ㆍ짬타수아ㆍ케인 총 4명의 인플루언서가 선보이는 게임 플레이, 신규 BGM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계획]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지스타의 백미로 꼽히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넥슨은 지난 2010년과 2016년에 '마비노기 영웅전'과 '히트'로 PC온라인과 모바일 두 플랫폼에서 모두 대통령상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다. 게임뿐 아니라 자율규제 이행 우수기업상, 사회공헌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기업 브랜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히트'를 만든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올해 'V4'로 또 다시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통령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바람의나라: 연'도 본상 후보에 진출했으며, '피파 모바일'은 인기상 후보에 선정됐다.

지스타컵 2020
 



넥슨은 11월 20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지스타컵 2020'에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으로 참여한다. 최근 e스포츠 대회 성적과 전문가 추천을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 8명이 출전하며, 총 상금은 850만 원 규모다. 트랙포인트 선취 방식으로 1,2라운드를 진행한 후, 합산 순위에 따라 상위 4명에게 파이널 라운드 출전권을 부여한다. 3,4위가 맞붙는 첫 대결의 승자는 곧바로 2위 선수와 경기를 펼친다. 승자는 1,2라운드의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1위 선수와 5선 3선승제의 결승전에 돌입한다.

넥슨 지스타 스테이지
 



넥슨은 11월 21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지스타TV를 통해 '넥슨 지스타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포함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에 대한 게임 정보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넥슨재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뒷담화' 예고편부터 네코제9 뉴스특보, '위 딜리버 조이' 캠페인 본편 영상까지 게임 팬을 위한 각종 볼거리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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