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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 솔로 노총각, ‘동방불패 모바일’로 결혼에 골인!

  • 기사입력 2020-1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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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급 클래스, 중국 전통혼례 시스템 '눈길'
- 부부의 연 맺고 강호 누비며 동반 성장

 



 

MMORPG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게임이다. 게임을 즐기다 보면 필연적으로 파티를 하게 되고, 마음에 맞는 파티원을 만나면 친구가 된다. 친구 사이로 오래 지내다 보면 함께 길드를 만들고, 모험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루 여가 시간 중 대다수를 함께 보내는 상대. 때로는 친구를 넘어 연인 관계로 발전키도 한다. 때문에 대다수 MMORPG 개발사는 기본 시스템에 결혼 시스템을 지원하는 추세다. 길드원들과 전 서버 유저들이 축복하는 온라인 결혼은 서버 전체가 들썩이는 축제다.
중국발 대형 MMO '동방불패 모바일'에서도 결혼 시스템이 업데이트됐다. '동방불패 모바일'은 환상적인 그래픽에 탄탄한 시나리오를 결합해 입소문을 탄 게임이다. 개발 과정에서부터 내로라는 개발진들이 투입돼 이목을 사로잡은 게임이다. 실제로 탄탄한 시스템과 대규모 콘텐츠를 올려 중국을 대표하는 게임 개발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들이 보는 결혼은 어떨까.  금주 게임콕콕에서는 '동방불패 모바일'에 업데이트된 결혼 시스템을 체험해 봤다. 

강호 고수들의 인연 쌓기 
'동방불패 모바일'에서 결혼은 서로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담는다. 부부의 연을 맺으면 특수 메뉴가 생겨, 더 많은 미션들을 클리어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이른바 게임 속 최고수를 향해 달려 나가는 과정 중 하나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양 쪽 캐릭터 모두 89레벨 이상을 달성 해야 한다. 게임 시스템 이해도가 높은 유저들이라면 평균 2일에서 3일.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이라 할지라도 4~5일이면 달성 가능한 수치다.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우호도'. 양 캐릭터간 우호도가 300 이상일 때 결혼할 수 있다. 서로 함께 일일 퀘스트들을 수행하면서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한 몸처럼 붙어 다니는 유저들이 결혼하는 구조 높다. 서로 플레이타임이 다르다면 부부 퀘스트는 물론, 보상도 시원치 않다. 때문에 서로 함께 게임을 하는 시간이 비슷한 유저들이 연을 맺기를 추천한다. 
과정이 번거롭다면 줄일 수 있다. 필요한 경우 게임 상에서 확보 가능한 꽃을 선물해 우호도를 높일 수 있다. 꽃 하나당 100 우호도가 오른다. 

서버 유저들과 함께하는 결혼 축제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는 낙양성 장락가에 위치한 월결리를 찾아가 보자. NPC 이름을 보면 '부부 혼례'를 안내하는 직업NPC다. 요즘말로 '웨딩 플레너'인 셈이다. 우선 결혼전에 약혼식부터 수행해야 한다. 한 유저가 상대방을 파트너로 선택한 뒤에 약혼 방식을 결정한다. 혼인을 위한 증표와, 프로포즈때 공개할 낭독문, 장소를 선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프로포즈 문구 작성은 '캡쳐 당할(?)'확률이 높으므로 신중하게 작성하기를 추천한다. 
 



기자는 벚꽃이 만발한 나무 아래를 택했다. 혼례라기 보다 '도원 결의'를 연상케 하는 공간 설정이 핵심. 간단한 이벤트를 거치고 나면 이제 결혼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약혼 이후에 결혼식 날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아무래도 결혼식 때 많은 유저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어야 할 터다. 친구 리스트와 방파 리스트를 총동원해 유저들에게 안내하도록 하자. 적어도 몇시간 틈을 두고 사람들에게 안내하면서 접속을 유도해야 내실있는 결혼식이 가능하다. 

흥행 비즈니스(?) 돌입
'동방불패 모바일' 결혼식 특징은 증정품과 답례품 문화다. 방문객들은 신랑과 신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한다. 축하 인사가 도착하면 '축복치'가 쌓이며, 이 축복치에 따라 신랑과 신부는 선물을 받는다. 물론 축하하는 쪽도 아이템을 받게 된다. 그렇다보니 가능한한 많은 유저들을 끌어 모아 게이지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게이지 단계별로 레어 아이템들이 쏟아지기 때문. 보다 많은 축복치를 이끌어 내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현장 아이템을 세팅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메뉴 우측 상단에서 버튼을 눌러 보면 악단이 등장해 연주를 하기도 하고, 화동들이 꽃을 뿌리기도 한다. 섬세하게 설계된 연출들이 나왔다 사라지면서 축복 게이지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혼례식을 진행하는 동안 연회가 펼쳐지는데, 연회테이블을 클릭하면 아이템들이 쏟아 진다. 비교적 장시간동안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그 자리에서 쏟아지는 점이 포인트. 신랑과 신부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즉석에서 서로 '아이템 운(?)'을 자랑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해 보인다. 
떠들썩한 시간이 끝났다면 이제 옥외로 나가 행진을 시작할 차례다. 부부가 탄 마차가 낙양시를 한 바퀴 돌면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퍼레이드 마차 주변으로 아이템들이 떨어지며 유저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하는 유저들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축제의 장이 열리게 된다. 

시련 가득한 부부의 삶
부부의 연을 시작한 이들은 이제 본격적인 시련과 마주한다. 알콩달콩한 멘트들이 오가는 부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부들도 있기 마련. 그렇다면 메인 콘텐츠는 성장을 위한 퀘스트들일 것이다. 문제는 퀘스트 난이도가 생각 보다 높다. 일례로 부부 경주 퀘스트는 두 캐릭터가 호흡을 맞춰 맵을 이동하는 구도다. 일종의 장애물 경주로 한 캐릭터는 파란색 하트를, 다른 캐릭터는 빨간색 하트를 받아 표시된 지역을 거쳐 경주하는 과정을 담는다.
 



서로 왼쪽과 어른쪽으로 나뉘어저 번갈아가면서 하트를 먹는 형태인데, 호흡이 맞지 않는 다면 수십분이 걸리는 퀘스트다. 특히 상대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짜증(?)'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어, 서로 멘탈관리가 필수다. 
커플 미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인연의 끈'으로 이어진 두 캐릭터가 특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맵을 돌파해 나가야 한다. 한 쪽에서 목표 지점에 도달해 다른 쪽 파트너를 도와야 하며, 서로 번갈아가면서 전진해야 하는 구도가 이어진다. 세밀한 조작이 요구되다 보니 거듭 실수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대신 성공했을 때 보상은 확실하다.

'천하무적 부부'의 꿈
이 같은 시련을 거치면 부부는 한층 더 성장한다. 함께 퀘스트를 클리어 해 나가면서 혼자 플레이 할 때 보다 높은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다. 추가 파티원을 구할 때도 여유가 생기는 점도 장점이다. 매일 부부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캐릭터 콘트롤 능력이 성장하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도 좀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게 된다. 
 



만에 하나 부부가 서로 소원해진다면 이혼도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협의 이혼 과정을 거칠 수 있으며, 상대방이 5일 이상 게임에 접속하지 않는 다면 일방적인 이혼도 가능하다. 게임은 게임일 뿐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굳이 성장이 목적이 아닐지라도 함께 맵을 유랑하고 재밌는 NPC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가는 것이 게임의 재미 아닐까. 서로 모르는 부분은 가르쳐주고, 지루한 과정들은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는 부부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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