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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랜선관광박람회,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 27일까지 진행
서울시 초청한 국내외 1200여개 업체 참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비즈니스 장인 2020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서울시가 초청한 국내외 약 1200개 관광업체가 참가한다.

2020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 메인 페이지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서울시가 매년 100개 이상의 해외 여행사를 초청, 자체 해외 판촉이 어려운 국내 중소 여행사와 연계해줌으로써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오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박람회다.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첫해인 2015년엔 국내외 14개국, 490개사가, 지난해엔 국내외 31개국 1422개사가 참여했다.

뉴노멀에 맞춰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종합 온라인 플랫폼(https://sitm.or.kr)’도 구축했다.

플랫폼에선 해외 관광업계 바이어와 국내 관광업계 셀러가 화상으로 실시간 만나 서울 관광 상품에 대해 논의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이 열린다. 경복궁, 조계사 템플스테이 등 서울에 꼭 들러야할 명소, 관광상품 등 5개 관광코스도 VR로 투어할 수 있다.

국내외 관광·마이스 기업 56개(국내 46, 해외 10), 총 257개 일자리를 연계하는 채용박람회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국내 최대 규모 의료관광 분야 전문 비즈니스 행사인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및 서울의료관광 국제포럼도 오는 19일 까지 온라인(https://sitmmt.or.kr)으로 개최한다. 해외 27개국 140개사와 국내 약 160개사의 의료기관, 의료관광에이전시 등이 참가한다.

2020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 온라인 서울관광 홍보존, 온라인 서울관광채용박람회로 구성된다.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온라인 플랫폼에서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국내외 참가자는 플랫폼 내에서 참가 등록, 사전 매칭은 물론 실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각자 사무실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 서울관광 홍보존’에서는 서울관광추천 테마코스 VR 투어, 서울의 최신 관광트렌드 및 콘텐츠를 온라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영상으로 제작한 3S SEOUL HOT CLIPS(3S : Safety, Sustainability, Special)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 자치구 및 관광기업이 보유한 이색 공간, 콘텐츠 및 상품을 소개하는 서울관광설명회도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서울관광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분야 취업 희망자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총 257명의 채용규모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마이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참가기업 및 채용공고는 온라인 서울관광채용박람회 홈페이지 https://sitmjobfair.incru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 관광 및 의료관광 업계가 자체적으로 해외 업계와의 네트워크 유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2020 온라인 서울국제트래블마트 및 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를 통해 해외관광업계와 관광산업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해 코로나19 이후 인바운드 관광수요 창출 및 서울관광시장 재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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