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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에게해 해역서 규모 7 강진…건물 20채 붕괴
터키 서부 에게해 해역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터키 서부 에게해 해역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에게해 사모스섬에 있는 그리스 도시 넹노 카를로바시온에서 14km 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지진의 규모를 6.6으로 추정하면서 진원이 지하 16.5km 지점이라고 전했다.

이 지진으로 터키 서부 이즈미르주에서 6채의 건물이 파괴됐으나, 사상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주정부는 밝혔다.

이즈미르주 주도 이즈미르 시장 툰스 소예어는 CNN 튀르크 방송에 약 20채의 건물이 붕괴했다고 밝혔다.

이즈미르는 터키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450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건물 붕괴로 주민들이 잔해에 깔리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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