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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장 추천위원장에 조재연…9일까지 후보 취합
30일 후보추천위 공식 출범
위원별 5명 이내 후보 추천
2차 회의 내달 13일 10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렸다. 박경준 변호사(왼쪽부터),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임정혁, 이헌 변호사 등 7명의 추천위원들이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30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선출했다. 또, 내달 9일까지 위원별로 5명 이내의 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당연직 3명,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2명씩 추천한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종철 연세대 교수, 박경준·이헌·임정혁 변호사 등 총 7명이다.

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심사대상자 제시방식 및 기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심사대상자는 당사자의 사전동의를 받아 위원별로 5명 이내의 범위에서 제시하도록 하고, 제시기한은 내달 9일 오후 6시까지로 정했다.

제2차 회의는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차 회의에서는 제시된 심사대상자에 대한 확인 및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선출 직후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위원회가 생산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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