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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나비, 1년 8개월 만에 컴백…어린시절 추억 노래
잔나비 [페포니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밴드 잔나비가 1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낸다. 이번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노래한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다음 달 6일 잔나비가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1’을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전설’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보컬 최정훈은 “어떤 앨범보다 의미가 짙다. 잔나비 음악의 청사진을 담게 될 3집에 대한 욕심과 집념은 잠시 제쳐두고, 지나칠 뻔한 우리의 본분을 깨닫게 해 준 고맙고 착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잔나비는 어린 소년이 늦은 밤 홀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그린 타이틀곡 ‘가을밤에 든 생각’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90년대 느낌의 가구, 컴퓨터, 텔레비전 브라운관을 통해 보이는 만화 ‘둘리’ 등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을 활용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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