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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면파업은 면했지만…한국지엠 노조, 30일부터 부분파업 돌입

  • 사측 700만원 성과급 제안 거부
    “고민 흔적 보이지만, 수용 불가”
  • 기사입력 2020-10-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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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GM) 부평공장 내 '트레일블레이저' 생산라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지엠(GM) 노조가 결국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9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부분 파업을 골자로 한 투쟁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노조 조합원들은 전반조와 후반조로 나뉘어 30일과 내달 2일 각각 4시간씩 파업을 한다. 그간 진행했던 잔업과 특근 거부도 임단협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1년여 만이다. 노조는 지난해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1개월 넘게 부분 및 전면 파업을 진행했다.

전면파업은 면했지만, 사측과 갈등이 계속된다면 극한의 상황까지 갈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앞서 조합원 찬반투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등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국지엠 노조는 “회사 제시안에서 고민의 흔적은 보이지만 쟁점사항들이 여전히 존재해 수용할 수 없다”며 “회사의 입장 변화를 보면서 향후 투쟁 수위를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이날 제21차 단체 교섭에서 매년 하는 임금협상을 2년 주기로 하는 것을 전제로 조합원 1인당 성과금 등 총 7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 등을 최종 제시했다. 올해 200만원, 내년에 330만원의 성과급 또는 격려금을 지급하는 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에 600만원을 더한 성과급(평균 2000만원 이상) 지급 등을 요구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신차 생산 물량 배정 계획에서도 노사 간 견해차도 넘어야 할 산이다. 노조는 인천 부평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해 달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배정된 차량의 생산 일정만 연장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 노조는 내달 3일 쟁대위를 다시 열어 향후 파업 방식과 강도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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