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검, 보수단체에 “윤석열 화환 철거 협조해달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놓여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대검찰청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응원 화환’ 철거에 협조해줄 것을 보수단체 측에 요청했다.

대검은 29일 “대검 앞 화환과 관련해 자유연대 등에 서초구청의 철거 방침에 적극 협조해달라는 부탁 말씀을 자유연대 등에 전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검 청사 인근엔 윤 총장 응원 화환이 300개 넘게 늘어서 있다. 대법원 정문에서 대검을 지나 서초경찰서 직전까지와 맞은편 서울중앙지검 정문부터 서울고검 후문까지가 화환으로 가득찼다.

서초구는 보수단체 자유연대, 애국순찰팀 앞으로 전날(28일)까지 화환을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하겠다는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지난 26일 보냈다.

도시 미관과 미풍양속 유지 등에 지장을 줘 방치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자진철거가 되지 않으면서 서초구는 강제집행 등을 고심해왔다.

여권에서는 “검찰총장이 장관의 합법적 지시에 불복하는 듯 화환으로 정치적 위세를 과시한다”며 대검 측에 철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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