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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RISO,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재인정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전 본소.[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표준 개정에 따른 국제공인시험기관 전환평가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환평가는 2017년 국제표준 개정에 이어 2019년 국내표준이 개정됨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KRISO는 개정된 표준에 맞춘 시험체계로 전환하고 KOLAS로부터 적합성을 인정받아, 2022년 5월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KOLAS는 국제표준(ISO/IEC 17025) 및 국내표준(KS Q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 시설 및 장비, 기술능력 등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한다.

국제공인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 MRA)에 가입한 104개국 102개 인정기구 간에는 상호 인정되어 해당기구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이번 전환평가 인정을 통해 KRISO는 수중내압성능 시험평가분야 6개 항목과 지난해 인증을 추가 획득한 부식시험분야 2개 항목, 금속 재료특성시험 분야 2개 항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지속해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김부기 KRISO 소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우리 연구소는 앞으로도 선박 및 해양플랜트의 적합성 평가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 개발을 통해 적합성 평가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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