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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금융, 3Q 당기순익 2763억… 전년比 1.5%↑
대구은행, 충당금 추가적립에도 비은행 약진으로 만회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DGB금융그룹은 29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2020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2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은행 계열사 강화의 결실로 풀이된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20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지만,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1.6% 증가한 859억원을 기록했다. DGB캐피탈, DGB생명 역시 각각 26.9%, 7.4% 개선된 283억원, 247억원을 보였다.

은행 실적감소의 주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불확실한 미래경기에 대비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선제적 대손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였기 때문으로 설명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자본 적정성과 건전성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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