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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에 반발해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인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이 29일 농성 도중 쓰러졌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농성 중 실신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박 위원장은 직원 615명을 해고한 사측 결정에 반발해 16일째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이었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가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구조조정에 나서
올 초만 해도 1600여명에 달했던 이스타항공의 직원 수는 정리해고를 거치면서 590명까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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