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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무선통신체계 링크-16 핵심장비, 국산화 추진
E-737 링크-16 개량은 美보잉이 맡아
항공통제기 E-737.[사진=공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가 군 전용 무선통신체계인 링크-16 장비를 신형 암호장비로 교체하고, 링크-16의 중계 역할을 하는 한국군 연동통제소 원격통제 핵심 장비를 국산 장비로 개발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또한 E-737 IFF 및 링크-16 성능개량은 미 보잉사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9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링크-16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과 '공중의 지휘소' 항공통제기(E-737) IFF 및 링크16 성능개량사업 기종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링크-16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은 보안 강화를 위해 암호장비를 신형 장비로 교체하고, 한국군 연동통제소 워격통제소 핵심장비인 연동서버를 국산으로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군은 방위산업 업체와 관련 계약을 내년 1분기에 체결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약 9800억원이 투입된다.

E-737 IFF 및 링크-16 성능개량사업은 한미연합작전에서 E-737기의 상호운용성 보장을 위해 성능개량하는 사업으로, 미 보잉사가 해당 사업을 맡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약 4900억원이 투입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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