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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용 와이파이가 43만원!”…KT, 국내 최초 ‘5G 휴대용 와이파이’ 첫 선!
출고가 42만 9000원…‘미스터트롯폰’은 31만 9000원
5G 신호 와이파이로 변환…KT “국내 최초”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5G 에그(휴대용 와이파이)가 LTE폰보다 비싸!”

KT가 웬만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보다 비싼 휴대용 와이파이 ‘KT 5G 에그’를 출시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신호를 와이파이 형태로 전환해주는 기기로, 출고가는 42만 9000원이다. 롱텀에볼루션(LTE) 신호를 사용하는 ‘KT 슬림에그2(13만 2000원)’의 3배가 넘는다.

SK텔레콤이 지난 달 출시한 ‘미스터트롯폰’ ‘갤럭시A21s 비바(VIVA) 트롯 에디션(31만 9000원)’보다 11만원 비싸다. 해당 제품은 6.5인치 HD+급 디스플레이에 4800만 화소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한 데다, 미스터트롯 음원 50개를 내장했다.

KT는 해당 제품이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휴대용 와이파이 제품이라고 밝혔다.

요금제는 ▷14GB(월 정액 1만 9800원) ▷28GB(월 정액 3만원) 2종류다. 공시지원금은 각각 12만원, 18만원이다.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KT 5G 에그는 최대 속도 1.2Gbps의 최신 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6’를 적용했다. 2.4㎓와 5㎓ 대역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 밴드 기술’을 지원한다. 최대 16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출시를 기념해 데이터 2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2년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14GB 요금제 가입자는 30GB, 28GB 요금제 가입자는 6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국 250여개 KT 직영매장에서 ▷불량 증상 검사 ▷교환을 위한 불량확인서 발급 등 A/S(애프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온남석 KT 이머징단말사업담당은 “언택트 시대의 도래로 업무는 물론 일상의 대부분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5G 에그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되는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 5G 에그 단말 세부 사항 [KT 제공]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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