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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홍보-한국어 세계 전파, 함께 간다…관광公·세종학당 업무협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퓨전국악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방탄소년단(BTS), 한복 붐을 촉발한 블랙핑크, 관광홍보대사 있지(ITZY), 서울알리미 차은우, 위로메시지를 전한 소녀시대 윤아 등을 앞세운 한국관광 홍보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한국관광 홍보와 최근 글로벌 관심도가 부쩍 높아진 한국어 세계전파 활동이 함께 이뤄지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29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 홍보 및 한국어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공사의 21개국 32개 해외지사 및 재단의 76개국 213개 세종학당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공사의 한국관광 온라인 홍보 강화 사업인 한국관광 디지털 서포터즈 K프렌즈(K-Friends) 육성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재단은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 K프렌즈 회원가입을 홍보하고, 공사는 가입자 대상 한국여행 기회, 회원등급에 따른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종식 이후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 방한상품 개발 및 세종학당 수강생 한국 초청을 통한 외래관광객 유치와 세종학당 해외 보급 확대, 한국관광‧문화 관련 콘텐츠 보급 확대 등도 협업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 출신 주한 외국인 SNS기자단 일행이 올해 한글날을 앞두고 세종대왕의 영릉을 방문해 한글이 적힌 족자를 펼쳐든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황승현 국제관광실장은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방한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실질적 방한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세종학당 수강생 대상 수학여행 방한상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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