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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예술경영협회 “공연장 폐쇄·공연 중단 최소화해달라” 호소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도래로 무너진 공연예술계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업계가 공연 예술 정상화를 호소했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예술계 생태계 자체가 무너질 정도로 초토화됐다며공연 중단과 공연장 폐쇄를 최소화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28일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코로나 사태로 문화시설들의 전면 폐쇄나 객석 제한 등 최악의 상황을 맞아 많은 공연예술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문화적 삶의 질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래식 공연 등 상업성이 약한 순수기초예술 장르의 경우 소규모 공연기획사를 비롯한 관련 종사자들의 피해가 실로 막대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매 할인권 지원과 공연 재개 방침이 발표돼 정상적 공연이 이뤄지게 됐다”면서도 “일부에서는 아직도 공연장 사용 제한이나 공연의 중단, 취소 등의 여론을 조장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상적인 공연 재개의 필요성과 당위성, 공연예술업계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여 주실 것을 건의 드린다”라며 “향후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무분별한 공연장 폐쇄 및 공연의 중단, 취소가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호소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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