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락, 가을 향기, 한지에 유채, 23.5×23cm, 2017 |
‘사과 작가’ 윤병락은 세심한 관찰을 통해 사과에 담긴 자연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전형적인 캔버스로부터 탈피를 시도한 작가는 나무 합판을 제작하고 그 위 두꺼운 한지를 여러 번 배접해 고유한 프레임을 완성한다. 이러한 변형 프레임 위 재탄생한 ‘사과보다 더 진짜 같은’ 사과는 보는 이에게 다채로운 감흥을 선사한다.
오는 ‘11월 아트데이옥션’의 오프라인 경매에 풍성한 계절과 어울리는 탐스러운 사과 작품 ‘가을 향기’가 출품된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