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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더머니] 원·달러 환율, 코로나 공포…안전자산 선호에 상승
미, 유럽 코로나 확산
2~3원대 상승 유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원달러 환율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129.5원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은 다소 줄었으나, 2~3원대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환율은 1127.65원대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앞서 전일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25.5원에 마감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에서 급격히 확산되면서 시장 불안감은 높아지는 모습이다.

미국은 일평균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까지 올랐고, 유럽 국가들도 속속 봉쇄를 강화하고 있다. 대선 불확실성, 추가부양책 연기 등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가 대선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129위안으로 전날 종가보다 0.11% 올랐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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