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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삼성그룹株 개장 동시 '급등'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소식이 알려지고 증시 첫 개장일인 26일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급등 출발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지분 상속과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한 배당정책 확대 가능성을 주가 상승 배경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종가(6만200원)보다 0.33% 오른 6만400원에 출발, 장 초반 한때 1.5% 오른 6만1100원을 찍기도 했다. 오전 9시13분 현재 0.55% 오른 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2억4927만3200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 회장이 지분 20.76%(4151만9180주)를 보유한 삼성생명은 가파른 상승세에 놓였다. 26일 삼성생명은 전장보다 10.30% 오른 6만96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5.69% 오른 7만3000원을 터치했다. 9시17분 현재 8.47% 상승한 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 역시 급등세다.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5.87% 오른 12만500원에 개장, 9시18분 현재 15.38%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1.15%가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건희 회장의 삼성물산 보유 지분은 2.88%(542만5733주)다.

삼성SDS도 장 초반 5%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전장보다 6.67% 오른 18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때 10.14% 오른 19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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