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브라질 축구영웅’ 호나우지뉴 “코로나19 양성 판정”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지뉴.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지뉴(4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전날부터 남동부 벨루오리존치시에서 열린 한 기업 행사에 참석 중인 호나우지뉴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무증상자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당분간 벨루오리존치시에서 격리 생활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3월 초 형 호베르투와 함께 위조 여권을 가지고 파라과이에 입국했다가 적발돼 수도 아순시온의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6개월여 만에 풀려나 귀국한 바 있다.

위조 여권 파문과 수감 생활에도 호나우지뉴는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브라질 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호나우지뉴가 맡은 관광홍보대사 임무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1998년 브라질 그레미우 클럽에서 시작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축구 리그에서 활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2004, 2005년), 발롱도르(2005년) 등을 수상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역대 다섯 번째 우승에도 공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