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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코로나 신규확진 8만5천명 넘어 최고기록…"최악 아직 안왔다"

  • 기사입력 2020-10-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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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만명을 넘어서고, 본인과 아내가 감염된 바 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인사들과 수 개월째 만나지 않는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23일(현지시간) 나왔다. 사진은 대선 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존슨타운에 있는 존스타운-캠브리아 카운티 공항에서 연설하는 중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거세지면서 23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8만5000명을 넘겨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미 전역에서 8만5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보고돼 지난 7월 16일의 종전 최대 기록을 1만명 가량 뛰어넘었다고 24일 보도했다. 다른 언론사들도 최소 8만에서 8만3000명 가량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미국이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렸다고 진단했다.

NYT는 "이 기준을 놓고 보면 이날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최악의 날"이라며 "보건 전문가들은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앞으로 더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6∼7월 신규 환자가 급격히 늘다가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7일 2만4056명으로 석 달 만에 최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치를 인용해 NYT보다 약간 적은 8만37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소 8만2600명이라고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눈 8만1210명으로 집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13개 주에서 지난 1주일 새 7일간의 신규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날 기준 6개 주에서 1주일간의 신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최고 기록을 세우거나 종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3∼4월 뉴욕·뉴저지주 등 북동부를 중심으로 확산했던 미국의 코로나19는 6∼7월에는 캘리포니아·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주 등 남부의 선벨트를 거점으로 삼았고, 가을 들어 중서부와 서부가 집중 발병지역으로 떠올랐다. 인구당 신규 환자 수가 가장 많은 10개 카운티가 이들 지역에 모두 몰려 있다.

문제는 앞으로 가을·겨울철이 본격화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란 점이다.

WP는 이미 서부와 중서부지역 일부 병원들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가운데 숫자가 늘고 있어 나라 전체가 팬데믹 상황에서 최악의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CNN방송은 이번 기록이 전국적 입원 및 사망자 통계 증가를 포함, 암울한 패턴이 나타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이 11월, 12월에 더 악화한 뒤 내년 1월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미국의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이번 주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입원 환자 수가 국토의 75%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관리들은 몇 주 뒤면 사망자 수도 역시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덤스 단장은 다만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나 스테로이드의 사용, 더 나은 환자 관리 등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이 약 85%나 낮아졌다는 점은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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