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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유자·석류·고구마 등 우수특구 선정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고흥 웰빙유자·석류, 담양 인문학교육, 해남 고구마산업 등 3곳이 우수지역 특구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전국 190개 특구를 상대로 2019년 실적을 조사해 올해 12개 우수특구를 선정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고흥,담양,해남군이 장려특구에 선정됐다.

고흥 유자·석류특구는 ‘YUZA’브랜드로 유럽시장 진출과 신제품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과 1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담양 인문학교육 특구는 인문학과 문화재, 생태, 예술을 연계한 해동문화예술촌 조성 등을 통해 2018년 고용인원 104명에서 지난해 161명으로 증가하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해남 고구마산업 특구는 신제품 ‘아이스 군고구마’ 개발과 무균 품종보급, 아마존 입점으로 고용·매출이 확대돼 2018년 50명이었던 고용인원이 지난해 61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둬 장려특구로 뽑혀 중기부 장관상과 포상금을 받는다.

이번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는 우수지역특구 선정과 더불어 영광 보리특구 등 2곳의 계획변경 신청을 원안 의결했다.

특구 계획을 변경한 2곳은 민자 및 지자체 등 2980억원 투자를 통해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각 587억원, 1485명을 추가로 창출할 전망이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전국 우수 지역 특구 12개 중 3곳이 우리 지역 특구가 선정된 것에 지역균형 뉴딜 사업에 긍정역할이 예상되며, 우리 기관에서도 지역특구 운영을 통해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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