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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나흘 만에 하락 마감…외국인 이틀 연속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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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스피가 22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기부양책 의회 통과 지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날 대비 15.25포인트(0.64%) 내린 2355.61로 출발, 15.81포인트(0.67%) 내린 2355.05로 마쳐. 지난 16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장중 2340선 밑으로 떨어졌으나, 하락 폭 일부 반납해 2350선 회복.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0.60%), NAVER(-1.51%), 삼성바이오로직스(-4.36%), 현대차(-1.81%), 셀트리온(-2.66%), 카카오(-1.27%), 삼성SDI(-0.81%)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하락세.

다만 LG화학은 3분기 ‘깜짝실적’을 통해 화학·2차전지 사업 부문의 성장이 확인되며 3.57% 상승세를 보임.

#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3.96포인트(0.48%) 내린 826.71로 시작, 장중 내내 시초가 밑도는 약세 보이다 17.97포인트(2.16%) 하락한 812.70으로 마감. 미국 의회에서 공화당의 반대로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이 지연된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

◆수급

# 코스피

개인이 669억원, 기관이 80억원 순매수. 외국인 739억원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속. 외국인은 2거래일째 순매도 유지.

# 코스닥

개인이 2141억원 순매수. 외국인 389억원, 기관 1699억원 순매도.

◆환율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6원 오른 1133.5원에 출발, 1132.9원에 마감. 전일 1131.9원으로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 보였으나, 장중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환율이 한 방향으로 지나치게 쏠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음.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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