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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AI 경진대회 1위 ‘싹쓸이’
영어·한국어 AI 대회서 각각 1위
세계적 AI 학회에 논문 11건 채택
홍원표 삼성SDS 대표. [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국내외 주요 AI(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1위를 잇따라 석권했다. 최근 삼성SDS 연구소가 개발한 AI 자연어 이해 학습모델이 영어로 진행하는 ‘HotpotQA’와 한국어를 테스트하는 ‘코쿼드 1.0’ 및 ‘코쿼드 2.0’ AI 독해 경진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HotpotQA’는 카네기멜론, 스탠포드, 몬트리올 대학교가 만든 데이터셋 기반의 글로벌 AI 독해 경진대회다. 42개 팀과의 경쟁에서 삼성SDS는 1위를 기록했다. 위키피디아 전체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HotpotQA Fullwiki Setting’에서 달성한 성과다. 이와 함께 올해 Neurl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삼성SDS 논문 11건이 채택됐다. 지난 9월에는 제품 설계·제조·물류 공정의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기법을 다룬 논문이 AI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NeurlPS 2020’에 등재됐다. 최고 수준의 AI 인재 확보를 위해 최근 미국 MIT 링컨연구소 출신 AI 멀티모달(음성·텍스트·영상·이미지) 분야 전문가와 구글 출신 컴퓨터 비전 분야 전문가도 담당 임원으로 각각 영입했다.

이상욱 삼성SDS 연구소장(전무)은 “AI 기술 연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보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오는 11월 12일 제3회 개발자 콘퍼런스 ‘Techtonic (테크토닉) 2020’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보안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 노하우 등이 공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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