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맥도날드, 업계 최초 100% 해바라기유 전 매장 도입
포화지방산·트랜스지방 ↓
친환경 식재료 장점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제 맥도날드에선 해바라기유로 튀긴 후렌치 후라이를 맛볼 수 있다. 맥도날드가 메뉴 품질 향상 및 친환경 실천 일환으로 전국 매장에 해바라기유를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발표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슬로건에 따라, 우수한 식재료로 메뉴의 맛과 품질을 높이겠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조리용 기름을 프리미엄유인 해바라기유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QSR(퀵서비스 레스토랑) 업계 최초 시도다. 이달 들어 순차적으로 적용해 현재 모든 매장에 도입을 마쳤다고 맥도날드 측은 밝혔다.

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에 해바라기유를 도입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해바라기유는 타 식물성유지에 비해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크게 낮을 뿐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E 함유량이 높아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는다. 아울러 열대우림 파괴나 온실가스 배출 이슈가 적어 친환경적인 식재료로 분류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환경을 보호하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프리미엄유인 해바라기유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맛있고 품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고, 우리의 지구와 환경 보호를 위해 작지만 큰 변화들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