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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온라인 청년 예술축제 개막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공동주최
‘경기청년관TV’를 통해 선보여
경기청년관 포스터.[경기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온라인 청년예술축제 ‘2020 경기청년관 : 지금여기’가 온라인 플랫폼 ‘경기청년관TV’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선보인다.

청년관은 2019년에 실시된 ‘경기도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예술축제다. 다양한 장르 예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예술축제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청년예술페스티벌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가을 경기아트센터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선보일 준비를 하던 중 코로나 19의 재유행에 따라 불가피하게 비대면 전환을 결정했다.

유튜브 온라인방송 채널을 통해 6일 간(10월28~11월2일)의 영상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 전시와 일부 공연 프로그램은 기존 축제기간(오는 30~31)동안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 현장에서 진행되며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한 청년관은 60여 명의 청년예술인들이 ‘공연, 다원, 전시, 정책(라운드테이블)’까지 4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

공연 섹션에서는 극작가의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현대무용, 비보이, 해금,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의 협업한 창작스토리극 ‘휩쓸고 지나간 때(가제)’를 마련, 3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이는 펜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예술인들의 삶을 주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청년 버스커들의 공연과 토크로 진행되는 예술토크콘서트 ‘G-스테이지: 청년예술인을 만나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접속유지’라는 제목의 전시가 운영된다. 이는 공간 내에 배치된 다양한 형태의 모니터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포트폴리오와 작품들을 열람하는 웹기반 전시로 디지털화된 자료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원예술 섹션에서는 협업과 융합을 주제로 교육, 워크샵, 마술쇼 등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옮겨온다. ‘청년예술인 자립’을 주제로 제도권의 지원사업과 민관 거버넌스 현황 공유, 현장 예술인의 의견청취 등을 통해 청년예술인세대의 방향성에 대한 담론을 만들어가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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